고양이가 집사를 알아보는 방법은 뭘까요? 우리 고양이는 사람을 구분할 줄 아는 똑똑한 동물입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구분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고양이가 집사를 알아보는 방법?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주인을 잘 따르지 않기 때문에 집사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고양이 또한 신뢰감을 쌓은 사람을 의지하고 가족처럼 생각하며 잘 따릅니다. 특히 집사에게만 하는 특별한 행동도 있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집사와 다른 사람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방법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1. 집사의 목소리 -청각적 인식
고양이가 집사를 구분하는 순서는 소리-냄새-얼굴 순서라고 합니다.
귀가 큰 고양이는 소리에 대한 반응을 많이 합니다. 오랫동안 소리로 상호작용을 해온 집사의 목소리를 듣고 가장 정확하게 구분한다고 해요. 참고로 고양이는 낮고 굵은 목소리보다 솔~ 정도의 높은 목소리를 좋아하는데요. 이는 낮은 중저음에게 공격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집사의 냄새 - 후각적 인식
고양이의 후각은 소리만큼이나 예민해서 집사의 냄새를 기억합니다. 자신의 형제, 동료의 다른 냄새들도 다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후각이 민감하다고 하는데요. 집사가 다른 동물을 만지고 오거나 병원냄새를 묻혀 온다면 고양이에게 미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냄새는 고양이의 건강상 문제를 줄 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3. 집사의 얼굴 형태 -시각적 인식
고양이의 시각은 소리, 냄새 감각에 비해 떨어집니다. 다만 시력은 낮아도 사냥을 위해 동체시력이 매우 뛰어나죠. 고양이는 선명한 집사의 얼굴을 선명하게 볼 수는 없지만 큰 형태 특징이나 분위기로 집사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하네요.
4. 집사의 발소리 -청각적 인식
고양이는 소리뿐 아니라 진동까지 감지하는 기능을 가졌습니다. 고양이 발바닥 또한 미묘한 진동까지 알 수 있다고 하죠. 집사가 걷는 소리, 진동을 기억해서 문 앞까지 나와 맞이하는 고양이들이 있는데요, 이는 집사를 발소리로 기억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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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알아보고 다가오고 맞이한다면 매우 기분이 좋은데요. 만약 집사에게 변화가 생긴다면 고양이가 집사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지 않게 세심하게 행동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집사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다면 차분하게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며 고양이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적응시켜 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고양이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집사)을 무조건 알아보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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