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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한다는 증거 10가지

by 고위드펫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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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라 불리는 반려인들은 고양이를 매우 사랑합니다. 그만큼 고양이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죠. 그렇다면 고양이는 사랑하는 집사에게 어떤 행동을 보여줄까요? 아래 열 가지 중 몇 가지만 해당된다고 해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것이라고 하니 같이 한번 체크해 볼까요?

1. 집사의 무릎에 올라온다. 엉덩이를 들이민다.

집사의 무릎에 올라와 그릉그릉 소리를 내고 엉덩이를 들이민다면 고양이가 반려인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몸을 맞대거나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것이 중요한 인사법입니다. 집사에게 엉덩이를 가까이 대고 보여준다면 예를 표하고 신뢰하며 존경을 표시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답니다.

2. 골골송을 부른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내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편안하고 안정적일 때 가장 많이 내는 소리입니다. 집사가 만져줄 때 기분이 좋거나 응석을 부리는 표현이기도 하죠. 신뢰감이 없이는 나오지 않는 표현이므로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 중 가장 알기 쉬는 행동이랍니다. 안겨서 꾹꾹이도 하고 그릉그릉 소리를 낸다면 집사를 어미로 생각하고 의지하는 거랍니다.

3. 늘 집사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집사에게 붙어있거나 안기고 무릎에 올라오는 고양이는 말할 것도 없이 집사에게 애정이 넘치는 것입니다.

반대로 평소에 불러도 오지 않고 다가가면 도망가버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고 예시주의 하고 있다면 집사에게 관심이 많고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거랍니다. 소심한 고양이가 애정표현을 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4. 외출 후에 돌아오면 맞이한다.

퇴근 혹은 외출 후에 돌아와서 문을 열면 앞까지 나와 맞이하는 고양이들이 있죠.  꼬리를 바짝 들고 달려와서 맞이한다면 집사가 와서 행복하고 기쁘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인사해 주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 이랍니다.

5. 함께 잔다.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수면상태에서 가장 취약함을 느낍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인데요. 집사에게 붙어 자거나 주위에서 함께 잔다면 집사를 애정하고 자신을 보호자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6. 이름을 부르면 대답한다. 부르면 다가온다.

고양이는 부르면 냥~ 하면서 대답하고 꼬리를 바짝 세워 파르르 떤다면 이는 당신을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행동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말을 많이 하며 소통하는 동물이 아닌데요.  내 말에 대답하듯 소리를 내는 것은 고양이의 애정표현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7. 다가와서 몸을 비빈다.

고양이가 먼저 적극적으로 와서 몸을 비비거나 이름을 불렀을 때 스크래쳐나 가구를 벅벅 긁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고양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신뢰하는 동물이나 사람 말고는 몸을 컨택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서 몸과 입주위를 비비는 것은 페로몬을 묻히고 집사를 신뢰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소심한 고양이들은 집사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가구나 스크래쳐에 몸을 비비거나 긁기도 합니다.

8. 걸어다가 발라당 드러눕는다.

동물들이 배를 보인다는 것은 항복을 의미하거나 상대의 서열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동인데요. 고양이가 신체 중 가장 약한 배 부분을 보여준다는 것은 집사를 100% 신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걸어다가 갑자기 발라당 눕는다면 만져달라는 의미 일 수 있답니다.  그러나 배를 보였다고 만졌다가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바닥이 따뜻하거나 편해서 쉬는 건데 방해해서 물어버린 걸 수도 있으니 구분하는 게 좋답니다.

9. 집사를 살짝 물거나 핥아주는 행동을 한다. 

고양이가 집사를 살짝 깨무는 행동은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고 편안상황에서만 나오는 애정표현 이랍니다. 또한 집사 옆에 붙어서 집사손을 핥아주는 고양이도 있죠. 이 행동도 집사를 사랑하는 표현이라고 하니 핥거나 깨물었을 때 혼내지 않아야 합니다.

10. 집사에게 번팅을 한다.(머리 부딪히기)

집사에 머리를 콩 갖다 박는 고양이들이 있죠. 이것도 엉덩이를 들이대거나 냄새를 맡는 것처럼 고양이들만의 인사법이라고 해요. 집사에게 머리를 콩 부딪힌다면 애정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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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고양이는 위에서 몇가지 정도가 해당되나요? ^_^ 모든 사람과 동물은 성격과 성향이 다 다릅니다. 고양이도 성격이 외향적인 아이가 있는 반면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들도 있죠. 소심한 고양이의 수줍은 애정표현을 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평소에 잘 몰랐을 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애정표현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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