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안빠지는 고양이 스핑크스 특징

털 안빠지는 고양이를 찾으신다면 스핑크스 고양이 어떠신가요? :0 고양이는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가진 동물입니다. 고양이는 주로 털이 보슬보슬한 아이들이 많지만 스핑크스처럼 털 없는 피부를 가진 고양이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스핑크스 고양이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털 안빠지는 고양이 스핑크스 특징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털 부분이 걱정이라면 털 없고 안빠지는 고양이 스핑크스는 어떠신가요? 털이 있는 고양이와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기엔 충분합니다.

1. 특징

1) 피부 보호를 위해 유분기가 많아요.

스핑크스 고양이는 자연 변이로 만들어진 고양이로 일반적인 털이 있는 고양이와 달리 털이 없고 털 안빠지는 고양이인데요. 털이 없는 대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유분기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고양이들 털에 유분기가 많아 물에 잘 젖지 않도록 코팅이 돼있는 것처럼 스핑크스는 피부 표면에 기름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 기름기 때문에 가구, 벽지가 누렇게 변색되기도 합니다.

2) 얇고 짧은 솜털이 있어요.

스핑크스 고양이에게 털이 100% 없는 건 아니랍니다. 아주 얇고 짧은 솜털이 눈, 발끝, 콧등, 눈 등 신체 일부분에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종 마다 피부 거칠기가 달라요.

스핑크스 종류마다 아기 피부처럼 부드러운 종이 있고 거친 종이 있습니다.  스핑크스도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요. 캐나다 스핑크스, 밤비노, 돈 스핑크스 ( 러시안 헤어리스, 돈 헤어리스, 돈스코이), 미국식 포더 종 등이 있습니다.

 

4)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졌어요.

스핑크스 고양이는 사교성이 좋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과의 애착관계 형성을 잘하며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잘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들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2. 키울 때 주의 점

1) 피부 유분기가 많아서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서도 말했듯 스핑크스 고양이는 피부 표면에 유분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름이 많아서 그 사이에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생기기도 쉬운데요. 고양이가 피부병을 앓지 않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일주일에 한 번 목욕 - 피부가 예민한 고양이가 많기 때문에 저자극 순한 제품을 사용해 목욕시켜 줘야 합니다.
• 여드름이 잘 생기는 턱, 꼬리, 귀, 아랫입술을 소독약으로 평소에 잘 닦아주세요.
• 피부가 빨개지고 발진이 일어나거나 심하게 건조하다면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눈썹 수염이 없는 경우가 있어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잘 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눈 주위로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2) 체온 관리를 해주세요. 여름 겨울철 실내 온도도 중요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기 때문에 피부 보호용으로 옷을 입히는 게 좋은데요. 옷은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 겨울에는 체온유지 역할을 합니다.

• 목욕 직후에는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게 옷을 바로 입혀주는 게 좋습니다.
• 여름에는 얇은 옷을 입히고 피부노출을 막기 위해 커튼을 치는 게 좋습니다.
• 겨울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옷을 입혀주고 온도 습도 관리를 해주세요. 옷 입는 걸 싫어한다면 이불이나 담요를 많이 제공해 주는 게 좋습니다.

3) 발톱 관리

고양이의 발톱은 매우 날카로워서 털이 있는 고양이들도 다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호 털이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는 상처가 더 잘 날 수 있습니다.  발톱, 귀, 몸통 등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피부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해서 발톱을 깎아줘야 합니다.

4)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라면 약간이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우면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괜찮겠지?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알레르기의 원인은 털보다 침, 소변, 비듬, 각질 등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물질이 털에 묻기 때문에 털이 많고 긴 동물들이 알레르기를 더 일으키기도 하죠. 

털 없는 동물이면 괜찮겠지 하고 입양을 생각한다면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털 안빠지는 고양이 중 스핑크스 고양이 대해 알아봤는데요. 털이 없는 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더 많아 보이는 것 같아요. 한 생명을 키우는 만큼 섬세한 케어가 필요하겠죠? 그나저나 고양이는 털이 있으나 없으나 모두 사랑스러운 것은 명백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