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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전염병 종류와 예방법

by 고위드펫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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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양이 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얼마 전 사료로 인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고양이들이 죽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조류독감은 고양이, 개나 사람이 걸릴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특히 정상적인 일상생활에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고 해요. 그러나 우리 고양이를 위해 조류 생식은 시키지 말고 믿을 만한 사료나 캔을 섭취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류독감이 유행할 때는 외출을 시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전염병 종류와 예방법

이번에는 고양이가 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전염병 몇 가지를 알아보려 합니다. 고양이가 걸리면 소중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인데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키우실 분들은 꼭 한번 보고 체크해 두세요.

1. 고양이 전염병 종류

1) 복막염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질병인 복막염입니다. 복막염은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 되어 발병하는 질병인데요. 전염병으로 말하지만 정확히 말해 복막염 자체가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병은 치료제가 없고 시차율이 매우 높아 공포의 질병으로 여겨집니다.

복막염은 습식 복막염, 건식 복막염으로 나뉩니다. 증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습식 복막염  - 복수, 흉수가 빠르게 차서 배가 갑자기 부풀어 오릅니다. 배나 폐에 물이 차기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를 보입니다.
  • 건식 복막염 - 건식, 만성 복막염은 습식과 다르게 배가 부풀지 않아서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기운이 없고 열이 나고 구토설사를 하거나 황달 증세 등을 보입니다.

2) 범백 

복막염과 더불어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진 범백입니다. 범백은 정확히 '고양이 범백 혈구 감소증'입니다. 파보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유발된 질병입니다. 복막염과 다르게 고양이끼리 접촉했을 때 강한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들은 떨어진 면역력 때문에 치사율이 95% 이상 된다고 합니다.

  • 원인 - 태아 시기에 감염,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 등
  • 증상 -구토, 설사, 탈수, 혈변, 식욕 감퇴, 무기력 등

3) 허피스

허피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질병입니다. 감기 증세와 비슷해 '고양이 감기'라고 불리는 병입니다. 그러나 단순 감기보다 치명적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병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어서 치료, 관리, 예방 모두 중요합니다. 다묘 가정이라면 철저히 격리시켜줘야 합니다. 한번 감염되면 완치가 되지 않고 다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인 - 감염된 고양이의 콧물, 침에 의해 감염 / 엄마 고양이가 가진 바이러스가 아기 고양이에게 전염되는 경우
  • 증상 - 콧물, 거친 숨소리, 재채기, 열, 결막염 심한 눈물, 충혈 증상, 심한 경우 폐렴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광견병

광견병은 강아지만 걸리는 게 아니라 고양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온혈 동물들 누구나 발병 가능한 질병이랍니다.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이미 감염된 동물의 타액, 물림 교상 등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원인 - 예방 접종이 안된 떠돌이 개, 야생동물들이나 감염된 개체로 인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증상-잠복기를 거쳐 급격하게 악화됩니다. 처음엔 매우 예민한 성격으로 급변하고 식욕이 감퇴되다가 마비 증상 등이 오고 호흡근육이 마비되어 호흡을 하지 못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2. 고양이 전염병 예방

전염병에 대해 알아봤으니 예방법도 알아봐야겠죠?

1) 예방 법종 

예방 접종은 고양이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전염병들이 예방접종으로 피할 수 있는 만큼 병원에서 필요한 접종을 꼭 해주세요. 

2) 외출 금지

아무래도 고양이 전염병은 실외에 사는 고양이들이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산책이나 외출을 했을 때 이런 위험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니 외출은 시키지 않는 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건강검진

우리 고양이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건강검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건강검진을 꾸준히 한다면 고양이의 질병을 미리 확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환경 위생 관리

위의 글에서 보셨다시피 병은 면역력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사는 곳을 깨끗하게 유지해서 고양이의 면역력도 지키고 집사의 건강도 지키고 깔끔한 고양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낮춰 주세요.

5) 격리

다묘가정 이거나 고양이를 임시 보호 중인데 위의 질병이 생겼다면 꼭 철저하게 격리해주세요. 그리고 길고양이를 데리고 왔는데 다묘 가정이라면 두 아이 모두를 위해 '이상 없음'을 진단받기 전까지 철저리 격리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 전염병에 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고양이 전염병은 생각만 해도 무서운데요. 무시무시한 질병이 찾아오기 전에 고양이 건강 관리, 예방에 힘쓰는 게 좋겠습니다. 세상에 고양이들 모두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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