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고양이 성격과 유전병 그리고 특징

먼치킨 고양이 다들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이 고양이를 알고 떠올리면 짧고 통통한 다리부터 떠올리실 텐데요. 이번에는 이 먼치킨 고양이가 짧은 다리 말고도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치킨 고양이를 데려올 예정이시라면 꼭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먼치킨 고양이 성격과 유전병 그리고 특징?

귀엽고 사랑스러운 먼치킨 고양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1. 특징

1) 먼치킨의 이름의 유래

'먼치킨 고양이'이라는 이름(Munchkin)은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파란색 먼치킨족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1995년에 국제 교양이 협회에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받게 됐지만 일부 나라의 고양이 협회에서는 '무분별한 교배로 인한 유전병'을 우려해 먼치킨 고양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 짧은 다리

먼치킨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인 '짧은 다리'. 먼치킨 고양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품종이 아니라 미국에서 자연 발생한 돌연변이 품종이라고 합니다. 다리가 짧고 몸통도 작아서 귀여운 형태를 갖고 있답니다. 짧은 다리를 가져서 점프 능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캣타워를 구매하신다면 먼치킨 용으로 아이들이 편하게 올라갈 수 있게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3) 성격

쾌활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입니다. 일명 '개냥이'라고 불리며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람에게 의존적이고 다른 고양이들보다 외로움을 잘 타기 때문에 집사의 관심과 사랑이 많이 필요합니다.

4) 몸 크기, 수명

먼치킨 고양이는 약 3~4kg 정도 나가는 중 소형에 가까운 작은 고양이입니다. 수명은 보통의 고양이와 비슷하게 15~18년 정도 된다고 하네요.

5) 털 관리

먼치킨 고양이는 단모종, 장모종이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 종류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털 빠짐은 갖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양이 털은 털 없는 고양이가 아닌 이상 항상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먼치킨 고양이의 유전병

유전자 변이로 태어난 아이들은 유전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위험군 고양이에 속하는 아이들은 유전자 검사로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게 좋습니다.

1) 연골 이형성증

먼치킨 고양이는 짧은 다리가 두꺼워지는 연골 이형성증을 앓을 수 있습니다. 연골 이형성증이란 연골이 이상하게 자라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런 증상으로 인해 뼈이상 연골 골질 결손이 생기고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유전적 질환을 없애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불법 교배가 있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아이를 아기 때 데리고 와도 언제 이런 질환이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 이점은 미리 알고 입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심장병 - 비대 심근증

비대심근증은 많은 품종묘들이 앓는 유전병입니다. 비대심근증은 심장병으로 심장 벽이 두꺼워지는 병이랍니다. 이 병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안되고 혈전이 생겨 다리에 마비가 올 수 있으며 호흡 불안정으로 인해 개구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3) 다낭포성 신장질환

이 신장질환은 콩팥에 물혹이 생기는 병인데요. 물집 물혹이 점점 커져서 신장조직을 망가뜨리고 심해지면 만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4) 관절염

짧은 다리로 몸을 지탱하다 보니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다리가 짧은 아이들은 관절염의 위험도가 높답니다.

5) 척추질환, 흉곽 기형 현상

다리가 길고 허리가 긴 먼치킨 고양이는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다고 합니다. 그래서 허리의 무리가 가고 척추에 관련된 질환을 앓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종종 흉곽 기형을 앓는 고양이도 있는데요. 이는 가슴뼈가 오목하게 성장하여 장기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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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먼치킨 고양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고양이를 입양할 때는 단순히 외형적 모습뿐 아니라 특징이나 질병에 대한 내용도 충분히 인식하고서 데리고 와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이렇게 유전적 질병을 갖고 있을 고양이라면 더 신경 쓸 부분이 많겠죠? :0 모든 고양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