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에게 엉덩이를 보여주며 두들겨 달라고 쳐다보고 통통 두들겨 주면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고양이! 고양이가 이 행동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엉덩이를 보여주고 만져주거나 궁디 엉덩이팡팡을 해줬을 때 좋아하는 이유를 알아볼게요.^_^
1.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
동물들은 엉덩이나 등을 보일 때 적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을만한 동료나 사람이 아니면 등, 엉덩이를 보여주지 않는데요. 집사에게 엉덩이를 보여준다면 유대관계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고양이는 안전하고 믿을만한 존재가 아니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먼저 다가와서 엉덩이를 내밀거나 쓰다듬어 달라는 표시를 한다면 집사를 믿고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2. 흥분되는 상태
고양이의 엉덩이-꼬리 사이 부분은 생식기와 연결된 신경이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엉덩이를 만지거나 궁디 팡팡을 해줄 때 흥분이 되어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다만 중성화를 일찍 한 고양이들은 이런 흥분감을 전혀 몰라서 엉덩이를 두들겨도 기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3. 페로몬 묻히기
고양이 엉덩이 주변에는 페로문을 분비하는 분비선이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의 몸, 다리에 엉덩이를 들이밀며 페로몬을 묻히는데요. 이것은 고양이가 집사를 찜 하려고 하고 영역소유 본능이 강할 때나 오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4. 행복함, 만족감
고양이가 밥을 먹거나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서 엉덩이를 들이밀 때가 있나요? 이때는 엉덩이를 가볍게 쳐주거나 몸을 쓰다듬어 줘도 좋습니다. 고양이가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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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팡팡 가볍게 톡톡
고양이는 행동으로써 기분과 상태를 표현합니다. 믿고 사랑하는 집사에게는 등, 엉덩이를 보여주며 어리광을 부리고 만져달라고 어필하기도 하죠. 엉덩이 팡팡을 할 때는 고양이의 엉덩이에 많은 신경들이 모여있으니 가볍게 통통 치는 것이 좋습니다. 목부터 엉덩이까지 등 쪽을 쓱 만져주는 것도 좋아요. 엉덩이 팡팡을 하고 많이 흥분해서 무는 경우도 있으니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응을 살피며 적당히 만져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모든 고양이가 이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만졌을 때 싫어한다면 당연히 만지는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고양이가 가까이 다가지오 않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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