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개구호흡 은 고양이 과호흡 증상 중 하나로 고양이가 이 증상을 긴 시간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는 게 좋습니다. 응급상황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 도 있습니다.
고양이 개구호흡 이란
말 그대로 고양이가 코가 아닌 입으로 헥헥거리며 숨 쉬는 것을 말합니다. 고양이는 코로 숨 쉬는 비강호흡을 하는 동물입니다. 이런 고양이가 강아지처럼 숨을 쉰다면 호흡기관의 위험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개구호흡을 한다는 것은 코로 제대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을 벌려 숨 쉬는 거랍니다. 개구호흡은 과호흡의 일종이기 때문에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개구호흡 원인
보통의 경우 고양이가 사냥놀이를 하거나 여름 더위로 체온이 올라가며 개구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몇 분 이내로 돌아오는 일시적 상황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원인들로 개구호흡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빈혈, 탈수, 신부전, 감염 등 질병에 의한 개구 호흡이라면 돌연사 위험까지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 이사, 병원 행, 합사 등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긴장 불안에 의한 개구호흡
- 호흡기 질환 (감기, 천식, 허피스 등)
- 사냥놀이로 인한 급격한 호흡
- 출산
- 열사병 (32도 이상 지나치게 더울 때)
- 구강 질환 (치주질환 구내염 등)
- 심장 질환 (페수종, 비대성 심근증 등)
고양이 개구호흡 증상
급격한 스트레스나 더위로 인한 일시적 개구호흡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아래의 증상이 반복하게 일어난다면 질병을 의심하고 내원을 해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입을 벌리고 헥헥 소리를 내며 호흡합니다.
- 숨소리가 거칠어요.
- 잇몸이 창백해요. (천식인 경우 기도가 막혀 잇몸이 창백해질 수 있어요.)
- 기력이 없고, 식욕 부진이 있어요.
- 열이 많이 나요.
- 축 쳐져서 누워 있어요.
- 지나친 공격성을 보이거나 숨어버려요.
고양이 개구호흡 대처방법
1) 고양이 호흡수 확인하기 , 15분 이상 지속되면 병원
고양이가 개구호흡을 한다면 호흡수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정상 호흡수는 보통 1분에 약 20~30회 정도라고 합니다. 숨소리가 거칠고 재기 힘들 정도로 15분 이상 이어 진디면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에 고양이의 체중, 식욕, 대소변, 생활 패턴 등을 기록하여 변화된 부분을 이야기하고 특히 고양이 호흡 상태를 영상으로 찍어두면 진찰할 때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에게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특히 천식이 있는 고양이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산소방 치료방법인 네뷸라이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2) 영역 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복에는 페로몬 이용
병원이나 이사 등 영역 이동으로 할 때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이름을 불러주거나 만져주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해요. 만약 병원을 갈 때마다 개구 호흡을 반복한다면 질켄, 펠리웨이와 같은 인공페로몬을 이용하거나 안정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아 주는 게 좋습니다.
3) 7세 이상 노령묘나 유전질환 취약 고양이는 미리 건강검진
고양이는 1~2년에 한 번 정도는 건강검진을 받아 질병이나 상태를 체크해주는 게 좋은데요. 특히 노령묘라면 최소 1년에 한 번은 건강점진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유전질환이 있는 고양이(페르시안고양이, 스핑크스 고양이, 랙돌, 스코티쉬폴드, 뱅갈 등)는 심장벽이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근증에 취약하니 미리 검진을 하여 질환이나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고양이 개구호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양이가 헥헥거리는 증상을 보인다면 고양이 상태를 잘 살피고 응급상황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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